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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드라미의 빨강 버드나무의 초록  °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어마어마한 양의 달콤한 말이 필요해진다.

나는 괴물처럼 그런 말들을 낱낱이 먹어치운다.

마치 치매에 걸린 악어처럼 탐욕스럽게.

나도 필요하다. 누군가가 너무 좋아져서,

정말로 너무너무 좋아져서 나의 밸런스가 무너질까 두렵기 때문에,

망가질 것만 같아 너무 두렵기 때문에,

하루하루 어떡해서든 밸런스를 유지한다.


Friday, November 28, 2008
08:49:2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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